해양수산부 및 통계청이 공동으로 작성한 2018년 기준 ‘귀농어·귀촌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귀어 가구는 917가구로 전년(906가구) 보다 11가구(1.2%)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22가구(35.1%)로 가장 많고, 충남(259가구), 전북(99가구) 등의 순이다. 귀어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1.40명으로 전년(1.50명) 보다 0.1명 낮았다.

가구주 성별은 남자가 70.9%이고 평균연령은 50.9세이며 40∼50대 연령층이 57.3%를 차지했다. 귀어가구의 74.9%는 1인 가구였고, 가구구성형태는 귀어 가구원으로만 구성된 단일가구는 72.3%, 어촌지역 거주자와 귀어 가구원이 함께 가구를 구성한 혼합가구가 27.7%를 차지했다.

귀어인 및 가구원은 1,285명으로 전년(1,359명)보다 74명(5.4%)이 감소했다. 귀어인은 986명으로 전년보다 5명(0.5%), 동반가구원은 299명으로 전년보다 69명(18.8%) 각각 감소했다.

귀어인 중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681명(69.1%)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어인은 305명(30.9%)이었다. 귀어인의 89.7%는 해수면어로어업에 종사했고 해수면양식(7.6%), 내수면어로어업(2.1%), 내수면양식(0.6%) 순으로 나타났다.

귀어인의 귀어 전 거주 지역은 경기가 20.5%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1%, 전남 11.8% 등의 순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이동한 귀어인이 전체의 45.1%(445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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