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대출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수협은행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수협 2층 강당에서 목회자, 재정장로 등 1백여명을 초청해 교회 종합금융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기관 최초로 샬롬대출을 개발해 교회 관련 금융서비스를 시작한 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참석자들에게 ▷샬롬예금 ▷샬롬적금 ▷그레이스론 ▷목회자대출 ▷샬롬카드 ▷교회헌금수납관리시스템 등 판매상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의 샬롬대출은 지난 3월말로 1천4백여개의 거래 교회에 1조1천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수협은행은 교회금융 리딩뱅크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 교회의 주요 지도자들과 유대감 형성을 통해 교회금융 분야에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거래실적이 우수한 ▷수원순복음교회 ▷분당남서울교회 ▷영생교회 ▷금왕중앙교회 ▷영안교회 등에 해외선교지원금도 전달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접점 채널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회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교회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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