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팜쇼(Sea Farm Show)는 2016년에 국내 최초의 양식산업 박람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바다가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 양식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해양수산기술과, ‘케이피시(K-Fish)’로 수산물 한류를 이끌고 있는 국내 해양수산·양식·식품 분야 우수 기업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박람회장은 △미래양식기술관 △우수 수출기업관 △비즈니스 상담관 △해양스타트업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며, 13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과 지자체, 어촌특화지원센터 등은 해양·수산 및 귀어·귀촌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은 질 좋은 우수 수산물을 선보이며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약 40개 해외 업체의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매칭 상담도 진행하고, 원산지 표시, 통관 등 수출(입)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