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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양어선 안전·준법 조업 ‘호평’포클랜드 출어 우리나라 오징어채낚기어선
정확한 어획물 계량 보고 현지서 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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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0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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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에 출어하고 있는 우리나라 오징어채낚기어선들이 안전 조업 및 준법 조업과 정확한 어획물 계량 보고로 포클랜드 정부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윤동호 협회 남서대서양 오징어채낚기어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원양산업협회 대표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포클랜드 정부의 수산 정책 동향 파악 및 한국 어선들의 준법 조업과 안전조업 의지, 선원 주거환경 개선, 원양어선현대화 펀드를 통한 신조대체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포클랜드 수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포클랜드 정부 측은 지난해와 올해 대만 선박들의 각종 선원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포클랜드 현지에서 안전 조업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어선들은 각종 안전 장구를 잘 구비하고 안전 지침을 준수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대표단은 전했다.

포클랜드 정부는 특히 한국 어선들의 어획물 보고에 대한 검증 작업을 실시한 결과 아주 철저한 계량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선들의 현지 대방사에 포클랜드 수산청장 명의로 감사 편지를 보내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포클랜드 정부는 한국 오징어채낚기 어선인 103바다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 어획 보고량과 실제 양륙량 차이를 검증해본 결과 어획물 보고 중량은 34만8575kg이었는데 실제 양륙량을 계측한 결과치는 34만8385kg으로 오차율이 0.054%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한 계량이 이뤄져 매우 놀라워했다고 한다.

어획물 계량은 어선에서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수분 증발 등으로 자연 감소분이 발생할 수 있어 약간의 오차는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처럼 낮은 오차율을 보인 것은 아주 정확한 보고가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선들의 안전조업과 정확한 어획물 계량 및 보고에 대해 포클랜드 정부 내에서는 모든 수산청 직원들이 이를 알고 있을 만큼 큰 화제가 됐으며 특히 현지 신문(Penguin News지)에까지 크게 보도가 되는 등 포클랜드 현지 사회에서 큰 반향을 낳고 있다고 한다.

한편 우리나라 오징어채낚기어선들의 주 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에는 28척의 어선들이 입어해 해마다 2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조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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