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경인사업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5일 ‘서해 특성화 바다숲(염생식물) 복원지 적지조사의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안산시 해양수산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앞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염생식물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포함한 그동안의 염생식물 복원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2020년 염생식물 단지 조성 후보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염생식물을 연구하는 군산대학교 이점숙 교수, 국립공원공단 명현호 책임연구원 등이 ‘염생식물 복원을 위한 체계화 방안’ 그리고 ‘해안지형과 생육지 특성에 따른 염생식물 선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이번 세미나가 지자체 담당자 및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 토론과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를 통해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세미나 결과와 기존 자료취합을 통해 올해 염생식물 복원지의 적지조사 및 모니터링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앞으로의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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