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12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관내 영양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어 학생 입맛에 맞춘 수산물 레시피를 소개했다.

해수부와 수협은 2015년부터 비린내와 가시 등 학생들의 수산물 선호도를 낮추는 요인을 개선한 맞춤형 레시피를 전국 학교급식 담당자들과 공유해 성장기 학생들이 수산물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급식 수산물 특성, 수산물 급식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수산물 손질법 및 신규 레시피 시연·실습·시식이 진행됐다.

해수부와 수협은 함께 10월까지 전국의 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급식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학생 입맛에 맞춘 수산물 조리법을 소개해 학생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조성해 균형잡힌 식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