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어업현안 해결과 수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수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혁신 2030계획에 대한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수산현안에 질의하고, 장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일 EEZ 어업협상 지연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 △해사인력 육성을 위한 해사고 신설 △양식산업발전법 제정 △어선원 4대보험 제도 개선 △수입수산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대책 △여성어업인 전담조직 신설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늘 제시된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답변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이날 󰡒한일어업협정 지연으로 인한 어민 피해와 수입수산물로 인한 국내 양식산업의 붕괴 등 정부가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해양수산부가 지속가능한 어업 및 수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김춘덕 여성어업인연합회장,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권영환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장, 홍중표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시도농어민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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