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6월 13일까지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설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귀포시내 양식장에서는 연안 수질오염 및 양식환경 악화에 따른 질병감염에 의한 폐사, 종묘 열성화에 따른 면연력 저하로 인한 질병감염에 의한 폐사 등 여러가지 질병에 의한 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양식 사육수 등 양식환경 악화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율 증가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인 사육수 정화에 필요한 용수정화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오존처리시스템 4개소와 전기분해시스템 5개소 등 9개소로 사업비 34억8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존처리시스템은 유입해수를 오존에 의한 산화물질(TRO)을 생산해 살균처리 후 양식수조에 적당한 농도의 산화물질(TRO)을 유지시켜 수조 내에서도 지속적인 살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분해시스템은 유입해수를 전기분해에 의해 산화물질(TRO)을 생산해 살균처리 후 사육수로 재차 환원해 멸균된 사육수를 수조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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