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5월 중순 중국 상해 르네상스 호텔에서 세미나와 수산물 전문바이어 20개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73건의 상담을 통해 5건의 업무 협약(MOU)과 5백만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완도군 중국 상해 수출상담회는 해양수산부와 완도군이 주최하고 중국 상해 수산물 수출지원센터와 (사)남도전복연합회가 주관했다.

완도군의 중국 상해 시장개척단은 이번 현지 방문행사 첫 일정으로 '대한민국 완도 수산물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갖고 한국식품 수출통관 유의사항 및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중국 온라인&모바일 식품 시장 진출 전략, 신우철 완도군수의 천혜의 자연환경 및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중국 현지의 20곳 이상의 무역·유통 관계자들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코트라 상해무역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 해양수산부 상해무역지원센터장, 전남도 상해 통상사무소 등이 참석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기업체마다 각 1인의 전담 중국어 통역사가 배정돼 원활한 수출 상담 진행을 도왔는데 완도군 수산물 수출 기업 10개사가 참여, 현지 중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자사의 주력 상품 및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중국 상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누리영어조합법인, 수전복, 대운수산, 다시마전복, 다복수산, 다해수산, 완도매생이협동조합, 흥일식품, 하나물산, 한들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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