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2∼23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회원조합 경제 상무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국 회원조합 경제상무회의를 열고 회원조합과 중앙회의 경제사업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사업 부문 5개 분과협의회(위판·군급식·판매·구매·무역)별 주요사업 추진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회원조합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중앙회는 지난해 구매사업(선수물자, 기자재 계통구매)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남해군수협 등 9개 조합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남해군수협, 한림수협, 완도금일수협 총 3개 회원조합의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회원조합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수산식품의 글로벌 소비트렌드와 수산가공식품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수산물 소비 트렌드 및 상품개발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회원조합 경제상무회의는 중앙회-회원조합 경제사업 상생발전협의회의의 총괄회의 성격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위판, 군급식, 판매, 구매, 무역사업 5개 분과협의회를 통해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찬 수협 상임이사는 “경제사업이 협동조합의 근간”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회의가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고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바라며, 경제상무회의를 비롯한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수협 경제사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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