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12년부터 사용 중인 수산물공동브랜드인 ‘청경해’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청경해’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개 업체 69품목이 지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산식품분야 교수 등 전문가가 지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도내에서 생산된 원료 사용한 가공여부, 업체에서 생산하는 가공과정·환경·설비, 원료사용 실태, 위생수준 등에 대해 현지조사하고, 이를 종합심사해 지정 적합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정된 수산식품에 대해 위생설비,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하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지정 4개 업체, 5개 품목을 포함해 기존 품목의 기간만료에 따른 재지정 6개 업체, 10개 품목 등 총 10개 업체, 15개 품목이 신청한 상태이며, 강화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5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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