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 앞 수산물 장터에서 여성어업인이 참여한 전남지역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영광군수협 영광굴비·천일염과 해남군수협 재래돌김·곱창김·파래김·조미김·볶음자반 등이 판매됐다. 또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성어업인이 직접 요리한 영광굴비구이와 해남 땅끝애찬 김 시식회가 진행돼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여성어업인 지역수산물 홍보·판매사업은 10월까지 9개 조합이 참여해 실시할 예정이다. 수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어업인의 지역 우수수산물 판매촉진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새롭고 우수한 수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거제수협 여성어업인이 본부청사 앞 장터를 찾아 멸치·건미역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진도군수협에서 곱창김·미역·다시마·멸치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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