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산박람회라는 명성을 가진 '브뤼셀 수산박람회'가 7일(현지시간) 브뤼셀 엑스포장에서 개막했다.

지난 9일까지 열린 이번 수산박람회에는 한국 43개 업체를 포함해 노르웨이, 스페인 등 78개국 1천946개사가 참가했다.

한국 참가 업체 가운데 26개 기업은 해양수산부와 수협 지원을 받아서 참가했고, 나머지 17개 기업은 지자체(부산, 전남, 통영시)의 지원을 받거나 자부담으로 개별 참여했다.

한편 경남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9년 국제수산식품 박람회’(SEAFOOD EXPO GLOBAL 2019)에 참가해 굴, 바지락, 냉동어류, 천연조미료 등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통영시는 굴수하식수협, 우진물산, 대원식품, 빅마마씨푸드, 세양물산과 함께 참가해 미 FDA가 인정한 통영바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위생적이고 신선한 수산물 이미지를 내세워 유럽시장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