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전남지역을 찾아 관내 조합장들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위판장과 통신국을 방문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임준택 회장은 지난 8일 광주 서구 전남본부에서 전남지역 관내 19개 조합장 등 30여명과 만나 “실물 경험을 토대로 경제사업과 공적자금 등 수협의 당면과제를 차질없이 풀어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조합들이 안정적인 경영여건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수시로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9일 새벽 첫 일정으로 여수수협 위판장을 찾은 임 회장은 유통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경제사업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제주시에서 진행된 제주지역 조합장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현장소통으로, 임 회장은 3월 취임 이후 강원을 시작으로 경북·충청·전북·제주·전남에서 어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해 왔다.

한편 임 회장은 제주지역 방문 때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수산업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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