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후원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9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 업계, 학계,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토론회는‘해양수산과 혁신적 포용’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 부문의 혁신적 포용에 관한 지역실천 방향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개회사에서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하는‘해양수산의 열린광장’의 역할을 해왔으며,‘해양수산과 혁신적 포용’이라는 주제로 모인 이 자리가 해양수산과 지역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바다는 삼면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경제의 큰 축이자, 삶의 터전이며, 연안 74개 시군구는 모두 각자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정책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양수산 대토론회를 통해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보다 생생하고 미래 지향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부에서는 ‘혁신적 포용, 해양수산의 대도약’이라는 테마로 보건사회연구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를 했고, 2부에서는 ‘지역, 해양수산 혁신의 핵심 축’라는 테마로 각 시·도의 해양수산 혁신사례들을 발표했다. 이어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좌장으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김선기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장이 열린대담에 참여해 미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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