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부터 내수면 양식시설 배출수를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특성을 조사·연구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기타 수질 오염원으로 신고된 내수면 양식시설 70개소 중 10개소를 표본대상으로 선정해 이러한 조사·연구를 한다.

조사항목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등 5개 항목이 대상이다.

연구원은 최근 양식업 발전에 따른 양식 어종과 시설 형태 다변화에 대응하려고 기존 수질 기준을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러한 조사·연구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연구에서 친환경적 양식시설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조사·연구결과를 환경부와 도, 시·군과 공유해 수산물 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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