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식회는 값비싼 쏘가리를 소비자가 직접 양식장에서 저렴한 가격·소포장으로 구입해 회로 먹을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와 1대1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쏘가리는 매운탕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회 맛이 더 일품인데 대부분 소비자들의 경우 민물고기의 특성상 디스토마 등에 지레 겁을 먹고 회로 먹지 못했으나 한국쏘가리연구소 김진규 소장이 디스토마 없는 쏘가리를 생산해 검사까지 받아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양어장에서 소포장의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됐다.
김진규 소장은 지난 1996년부터 쏘가리 양식연구에 매진해 22년 만에 2017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쏘가리 대량 양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