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어업인들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의원이 이날 개최한 제주지역 어업인들과의 현안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분리해서 진행됐는데, 1부에서 현재 총체적 위기에 빠진 제주 광어 양식 산업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현재 제주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어선원 4대보험 제도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행정 지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한 소득복지과·지도교섭과·어촌양식정책과·어선정책팀 실무자와 제주도 수산정책국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가해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았다.

오영훈 의원은 “현재 국내 1차 산업에 대한 위기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 무엇보다 제주도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살펴 정부 정책에 촘촘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면밀하게 챙기는 것이야말로 여당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있을 2020년 부처별 사전 당·정 예산협의와 현안별 토론회를 통해 제주도 농·어업인들의 어깨의 짐을 최대한 덜어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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