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어종으로 알려진 은연어가 육상에서 양식돼 출하를 앞둔 가운데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S수산은 올 2월 민물에서 부화한 은연어 10만마리를 육상양식장으로 옮겨와 바닷물에서 2개월간 키워냈는데 5월 초 1.5㎏까지 성장하면 속초 등 인근 횟집에 공급할 계획이다.

은연어는 무게가 약 4.5㎏까지 자라는데 치어는 북태평양으로 내려가기 전 약 1년간 민물에 머물며 3년이면 성숙한다.

회와 스테이크 등으로 식탁에 오르는 고단백 고급 어종이며 칠레에서 가두리 양식으로 산업화에 성공한 어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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