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8일 오전 경북지역 조합장간담회에 참석에 앞서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업지원 업무 현장을 살펴본 후 어업인 안전조업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최근 207남양호 선원 7명을 전원 무사히 구조해 낸 과정은 우리 수협이 어업인 생명보호에 있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안전조업대책을 더욱 충실히 마련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포항수협에서 경북지역 9개 수협 조합장들과 만난 임 회장은 “조합장님들께서 앞으로 좋은 말씀을 많이 들려주시고 조언해 달라”면서 “십분 반영해서 조합과 어촌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경제사업 혁신과 공적자금 조기상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이날도 임 회장은 새벽 첫 일정으로 경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유통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경제사업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나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