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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육종기술로 김 종자 13건 개발수과원, 2013년 ‘수과원104호’ 시작으로 7년간
올해 ‘수과원113호’등 3개 신품종 보호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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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0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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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첨단육종기술로 개발한 김 종자 3개 품종에 대한 신(新)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생산성이 높은 방사무늬김 ‘수과원104호’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건의 품종을 개발했다. 품종보호권 출원 현황을 보면 2013년과 2014년 각 1건, 2015년 2건, 2016년 1건, 2017년 3건, 2018년 2건, 2019년 3건 등이다.

이를 출원 건수 면에서 보면, 국내에서 출원된 품종 총 24건 중 54%를 차지하고 있어 품종 다양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김 생산국인 한·중·일 중에서 김 종자강국으로서도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고(高)생산성 잇바디돌김 ‘수과원113호’를 출원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잇바디돌김은 조생종으로 맛과 식감이 우수해 방사무늬김에 비해 5∼7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는 품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는 그동안 김 신품종 개발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첨단육종기술을 확립했다.

전통적 방법인 선발육종법 외 DNA 마커 적용, 감마선 이용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육종시스템이 구축돼 해마다 1~2개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해조류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들은 2017년부터 양식현장에 보급되어 현재 국내 김 종자 소요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수과원 김 종자를 사용하는 양식어업인들은 과거 일반 김의 생산량에 비해 1.5~2배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또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양식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김 수출 10억 달러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우리 원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김 품종을 개발·보급해 국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김 수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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