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3월 결산결과 수협 신용사업부문은 대부분의 경영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예금보험공사와의 MOU 재무비율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 20분기 연속 MOU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협 신용사업부문에 따르면 올 1/4분기 결산 결과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이 2백83억원으로, 직원 명예퇴직비용(39억원), 농신보·대손보전기금 출연료(43억원)확대 등 비경상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해 전년 동기(2백92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9억원)했으나 금년도 사업계획 목표 1백64억원 대비 1백73%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수협 신용사업부문의 이번 결산결과는 지난해부터 예보채 만기에 따른 수익 악화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출금을 크게 증대한 것과 연체비율을 1.41%로 대폭 감축한 것에 힘입어 이자부문 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비이자이익 부문도 일부 부문에서는 목표에 미달했으나 공제 및 외환사업부문의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여 경상이익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금융기획부 문기붕 부장은 "수협 신용사업부문은 앞으로도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은행간 경쟁격화로 예대마진율이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에 대비 비이자이익을 극대화하여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부장은 "이의 일환으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비이자이익 기여도에도 따라 파격적인 포상을 실시하는 '비이자이익 판매왕 제도'를 도입하고 초과업적 포상금(Profit Incentive) 지급기준도 대폭 개편하는 등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함과 아울러 무임승차자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묻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사업부문 매출액은 전기대비 4백41억원이 증가한 2천1백95억원으로 유가인상에 따른 구매사업 매출액 증가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각 사업의 매출은 전기대비 증가됐으며 매출액의 증가와 일반경비 등의 절감으로 전기에 △9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4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외손익 66억원과 타회계분담금 20억원을 부담해 2006년 1/4분기 당기순이익 계획대비 11억원이 증가한 50억원을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