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제2대 조합장으로 당선 취임식을 가진 유병두 조합장(사진)은 "지역 어업인과 함께 지역 어업인을 위한 내실있는 조합으로 어촌 기반 조성 및 조합원 공동이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앞으로 지도사업을 조합원과 어업인이 희망하는 수산어촌의 여건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개선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신흑수협 유병두 조합장은 조합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 조합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조합 경영과 관련 평소 가지고 계신 생각은.

▶우선 조합장으로 재임 할 수 있게 하여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수협은 소규모 수협으로써 내실 있는 조합으로 육성 어업인과 함께 협동정신으로 단결해 어촌 자립 기반 조성에 주력 구축한 바, 조합원의 공동이익 증진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 어업생산력 증감의 운용지표로 활기찬 새 어촌 발전 부흥을 다짐하고 있다.

- 지난 결산 결과와 올해 중점 사업계획은.

▶지난해 계획된 사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총 사업목표 81%의 실적을 거양, 당기순이익 7천2백만원으로 출자배당금 6%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점사업은 대천항에 4월중 위판장 및 수산시장을 건립해 산지 공동판매 기능 강화 및 수산물 상품성 제고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도사업을 조합원과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수산어촌의 여건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개선 확충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산물의 유통, 가공, 판매, 소비 분야에 대한 수협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어야 할 것이며 수협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자세를 낮추고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조합원 개개인의 어업경영에 대한 다양한 경영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수산업 여건 변화를 신속히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며 어촌지역의 생활,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관광기반여건 향상에 노력하고 지역의 특산품 등을 개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 그 지역만의 특별한 어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관광등을 제공해 살기 좋은 어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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