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촌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안에 대응하는 주체 및 지원 방법에 따라 ▷현장 원장실 ▷수산현장 119 ▷현장 간담회 ▷현장 컨설팅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연간 계획을 수립해 현장 대응한다.

먼저, 지난 22일, 다슬기양식유통협회(충남 예산)에서 7개 내수면 양식단체의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장 원장실'이 계속 운영된다.

또한, 고수온·저수온·적조 등 현안 해결을 담당해 오던 ‘수산현장 119’는 수과원, 지자체, 어업인, 수협 등의 역할분담을 강화하는 등 확대 개편해 현장에 산재돼 있는 애로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수산현장 119'는 2017년 고수온 발생 시 천수만 해역에 대해 집중 대응함으로써 수산피해가 전혀 없었으며, 2018년에는 전년보다 11일 더 길어진 고수온 기간 동안 단계별 맞춤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운영상황은 실시간 공유하고, 현안 사항 중 연구과제 개발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 등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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