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 후 7년간 대미 수산물 수출은 평균 2억3700만 달러로 발효 전에 비해 77.4% 증가했고 대미 수입은 평균 2억3600만 달러로 발효 전에 비해 71.8% 증가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8년 對美 수산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8년 대미 수산물 수출은 2억7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김은 8700만 달러에서 9500만 달러로 9.2% 증가한 반면 이빨고기는 5200만 달러에서 4200만 달러로 19.2%, 굴은 1800만 달러에서 1700만 달러로 5.5% 각각 감소했다.

2018년 대미 수산물 수입은 2억7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전체 수입의 32.8%를 차지하는 명태(냉동·연육 등) 수입이 현지 생산 감소로 물량이 감소했으나, 금액은 8200만 달러에서 9200만 달러로 12.2% 증가했다.

어란은 국내 수요 증가 등으로 1800만 달러에서 3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4.1% 증가한 반면, 바닷가재는 캐나다산과의 경쟁으로 26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2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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