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0일 전남 완도에서 개최되는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앞두고 우리바다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13일부터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우리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바다식목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대국민 공모전은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의 주제어 공모분야와 어린이 그림, 동영상(UCC), 수중사진 공모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주제어 공모분야에서는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어를 공모한다. 한 사람당 1개의 주제어만 응모할 수 있으며, 3월 13∼27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contest@fira.or.kr)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5명에게 무선 이어폰을 증정하며, 우수한 주제어는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주제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 그림, 동영상(UCC), 수중사진 공모분야에는 풍요로운 바닷속 모습과 바다식목일의 취지를 잘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 제한은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며, 수중사진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4월 19일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한정한다.

3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contest@fir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출품작에 대해 심사를 거쳐 어린이 그림 부문 35명, 동영상 부문 11명, 수중사진 부문 16명 등 총 62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4월 29일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바다식목일(5월 10일) 전후로 전국의 기념행사장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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