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9일 해양수산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수산업 현장을 보고, 듣고, 물으며 소통하는 어업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업현장 체험을 통해 어업인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업종별 수협과 지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회장 이기만)의 협조를 받아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 진행된다.

이날은 1일차 교육으로 통영수협 도천공판장에서 연안자망, 감성돔자망, 연안통발, 연안외줄낚시 자율관리어업 위원장들로부터 어구의 종류와 조업방법, 주요 어장 및 조업실태, 어업별 어선의 특징과 어로장비 등 연안어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을 방문해 수협현황, 근해통발어업의 조업상황과 업계의 당면 현안사업을 청취하고 수협위판장과 가공공장을 견학했다.

한편 2일차 교육은 오는 23일 기선권현망수협을 시작으로 굴수협, 멍게수협, 해수어류양식수협을 방문해 수협 소개와 수협별 어업현황 및 실태, 업계 당면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며 3일차 교육은 오는 4월 6일 욕지 참다랑어 양식장과 통영바다목장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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