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가 지난달 26~27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 어류양식 현장에서 열린 출범 모임에서는 주관 연구기관인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연구기관인 한국해양대, 경상대, 제주 해양수산연구원과 참여기업인 ㈜엘시스, ㈜오투정보통신, ㈜엔바이론젠 등 스마트 수산양식 관련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스마트 수산양식기술개발을 통한 첨단 양식산업 활성화와 융합형 전문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전략을 모색했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순환 여과식 어류 양식 시스템 설계 방향’과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한 피쉬케어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기초 연구용 시험 양식장 선정을 위해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의 순환 여과식 및 유수식 양식장과 제주 어류양식수협 관내 민간양식장을 둘러보고, 이들 양식장이 스마트 수산양식연구 여건에 적합한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전남대 스마트 수산양식연구센터 김태호 교수는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에서 목표로 하는 핵심 기술 개발과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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