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협 조합의 적극적인 출자금 증대운동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기준 누적 출자금은 총 1,194억으로 1,2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제4차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 결과 총 144억원의 출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추진된 2011년과 비교했을 때 총 903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누적 출자금액을 1,350억원까지 확대해 2022년까지 진행예정인 제4차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 누적 출자금 목표액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특성상 주식발행 등 외부로부터의 자본조달이 불가능해 회원조합의 출자금 증대는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어업인 지원 확대의 밑바탕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조합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증대운동 참여를 독려코자 오는 4월 수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출자금 증대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조합에 대한 유공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개 조합과 우수상 2개 조합 등 총 9개 조합을 선정해 1,3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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