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동해 앞바다에서 어획된 명태 중 총 4마리가 방류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번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마리의 유전 정보가 방류한 명태들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된 7마리는 체장 등을 감안할 때 모두 2015년 12월 18일 강원도 고성군 연안에 방류한 1만5천마리 중 일부 개체로 추정된다. 이는 방류된 명태들이 자연산 명태와 어울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종자의 크기를 더 키워 어린 명태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명태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방류한 명태가 성공적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