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3월의 '해양치유 식품'으로 국민 횟감인 명품 광어를 선정했다.

완도에서 생산하는 광어는 연간 1만2천t(2018년 말 기준). 전국 대비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바다 밑은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다.

바다 정화 역할을 하며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이 전역에 깔린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 올려 양식하기 때문에 완도에서 생산되는 광어는 육질이 탄탄하고 향이 뛰어나다.

몇 년 전만 해도 봄 도다리, 겨울 광어라 했지만, 요즘은 양식 기술이 발달하고 양질의 친환경 사료를 공급해 키우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계절과 상관없고 언제든 광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광어는 등지느러미의 줄기를 받치는 담기골살에 콜라젠이 많이 함유돼 피부미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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