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권재철 수석부행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권재철 수석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198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여의도지점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3월 마케팅 담당 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현재는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직을 맡고 있다.

권 수석부행장은 지난 3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자산 건전성 개선 등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수협은행 순익이 독립출범 후 4배 가까이 늘고,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권 부행장은 취임 후 자산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했고 건전성 관리에도 주력해 기업여신 비중이 높았던 대출 포트폴리오를 주택담보대출과 우량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구성해갔다.

자산의 질적·양적 개선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말 기준 수협은행의 세전 순이익은 3031억원을 달성했는데 2016년 말(786억원)에 비하면 약 4배 가량 늘어났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취약했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던 건 사업포트폴리오를 진두지휘한 권 부행장 덕분"이라며 "올해 자산성장률 목표치도 11.7%로 다소 높게 잡은 가운데 권 부행장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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