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잠재력 높은 북미선진시장 캐나다’, ‘중국 연육 시장 관찰기’ 등 국내외 최신 수산물 시장 정보를 담은 ‘K-Fish Around The Globe’ Vol.12를 발간했다.

캐나다는 인구 3,700만 명, 1인당 GDP 4만 5천 달러에 이르는 북미지역선진국으로 세계 10대 수산물 교역국이다. 연간 110만톤 가량의 수산물 생산하고 있으며 바닷가재, 연어 등을 주로 수출하고 수입한다. 한국으로부터는 김, 게, 참치, 넙치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입액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캐나다는 매년 25~30만 명의 신규 이민자를 수용하는 다민족 국가로 다양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현재 소비는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중반~90년대 후반 출생)들이 이끌어 가고 있으며, 새로운 시도, 색다른 맛, 다양성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특정 국가의 전통 음식인 ‘에스닉 푸드(Ethnic Food)’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소비 수산물은 연어, 태구, 터봇, 청어, 정어리, 넙치, 고등어 등 신선·냉동 어류(44.9%)에 집중돼 있지만, 훈제 연어, 통조림, 피시 스틱, 요리용 필렛 등 가공 어류(26.8%)에 대한 소비 비중도 높다. 최근에는 유기농, 건강 식품,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밀 키트(Meal Kit), 가정대용식(HMR) 등의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자료는 수산물수출정보포털(www.kfishinf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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