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작년 한 해 동안 수산물 수출액이 2억 2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2억 1천600만 달러보다 3.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23억 7천700만 달러의 9.4%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2017년 사상 첫 2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수산물 수출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수출 주력 품목은 김과 전복으로 각각 1억900만 달러, 4천500만 달러, 톳 1천796만 달러, 미역1천808만달러. 넙치 358만9천달러, 기타 2천853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김은 일본․미국의 수요증가로 전년보다 3.7% 늘어났다. 전복은 한류 확산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사드 갈등 해소 등으로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역 1천800만 달러, 톳 1천700만 달러, 넙치 300만 달러 등이다.

수출 국가별로는 일본 1억 1천500만 달러(51.6%), 미국 4천300만 달러(19.3%), 중국 2천만 달러(9.1%), 캐나다 800만 달러(3.7%), 타이완 600만 달러(2.8%) 순이다. 상위 5개국이 수산물 수출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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