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대포수협이 요청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지원에 적극 나섰다.수협중앙회의 대포수협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가 대포수협 최영길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는 이번 컨설팅 보고회를 통해 대포수협에 2023년까지 450억원 규모로의 사업 확대와 순자본비율 4%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금융사업 전문인력 확보 △비이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행지표 설정 △체계적인 선주 관리를 통한 위판고 증대 △효율적인 재고관리 △조직문화 개선 등 상호·경제·조직 부문별 맞춤형 전략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해 8월 착수발표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착수발표회 이후 조합을 찾아 현장에서 수시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조합 임직원이 조합의 경영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함께 진행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