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이 양식생물 인공종자 생산자를 대상으로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에 필요한 ‘수산종자생산 확인서’ 신청 홍보에 나섰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에 따르면 수산종자생산 확인은 어미 사육 실태, 종자 생산량, 종자 건강 및 발육 상태 등 자가 생산을 점검해 그 결과에 따라 종자생산납품확인서를 발급하는 과정이다.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번식·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공종자를 생산해 지방자치단체의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에 납품을 바라는 종자 생산어가는 종자 부화 이후 종자생산확인 신청서를 접수기관에 제출해 종자 종류별 확인 시기별로 확인을 받은 후 종자생산 및 납품(방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종자생산확인 절차는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종자생산확인 신청서 제출, 1~3차 확인, 종자생산납품확인서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해양수산기술원 각 지부와 지원에서 가능하고, 신청서 서식은 전남 해양수산기술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 2019년부터는 주꾸미, 박대, 가리맛조개, 명태가 시범 방류 품종으로 지정됐으며 5년간 시행 후 정식 방류품종으로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낙찰 대상자가 해당 수산종자를 방류하기 위해서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전남지역 검사 가능 기관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 남부지부 완도지원, 동부지부 여수지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여수), 총 3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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