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 전복, 홍해삼 등의 지역특화 양식어업인에 지원금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전복, 홍해삼 등 지역특화 수산양식 및 종묘생산 관련 지원사업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광어양식에 편중된 양식산업의 다양화와 제주 특색 수산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복, 홍해삼 등 지역특화품종 양식어가 및 종묘생산 어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업 희망자를 모집 공고한다.

총 4개 사업에 도비 5억5백만 원을 투입해 전복, 홍해삼 등 지역특화품종의 보존 및 개발을 도모하고, 우량양식종묘 생산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전복, 해삼 친환경 배합사료 지원사업에 1억8000만원(보조 9000만원, 자부담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관계법령에 의거해 인허가를 득한 양식어업인이 수혜 대상이다.

어류종묘생산 등 초기생물 사료지원에 9000만원(보조 4500만원, 자부담 4500만원)이 투자된다. 어가당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특화양식 종묘생산 시설개선 지원에는 4억원(보조 2억, 자부담 2억)이 투자된다. 시설개선 장비 구입과 노후시설 개보수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화양식 산업육성 지원에는 2억8300만원(보조 1억7000만원, 자부담 1억1300만원)이 투자된다. 참조기, 다금바리, 그루퍼, 무태장어 종묘 및 친어구입을 위한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제주도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전복, 해삼 등 제주특색 양식산업과 수산종묘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도 홈페이지(www.jeju.go.kr)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산정책과(710-3237, 710-32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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