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수협 등 상호금융 조합원·회원, 준조합원에 대한 예탁·출자금 비과세 혜택이 2020년 말까지 연장됐다.
수협이 세제개선TF팀을 개설해 상호금융의 고유한 목적과 특성을 국회가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던 것이 비과세 연장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세제개선TF는 지난 해 8월 국회 조세소위원회 위원실 보좌진 협조요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0월 한 달 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방문 설명 ▷제4차 상호금융 세제추진위원회 회의 개최를 통한 일몰 연장 필요성 연구용역 최종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실 연구보고서 제출 등을 진행하고 11월에는 4개 상호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국회 설득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