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등 4개 회의장에서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는 해양·수산·해운·조선·해사안전·항만·물류업의 경기를 전망하고,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균형발전, 사회적 가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개회식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민병두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위원장), 윤준호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MI 양창호 원장의 기조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구성된 1부 총괄세션이 오전에 개최됐으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2부에서는 ‘해양정책’, ‘수산’, ‘해운·조선·해사 안전’, ‘항만·물류’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각각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수산 세션에서는 아르니 마티에센(Arni Mathiesen) FAO(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 사무부총장의 ‘세계 수산업 추이 및 전망’ 기조연설에 이어 수산식품산업(엄선희 KMI 수산정책실장), 연근해어업(이정삼 KMI 어업자원연구실장), 양식산업(마창모 KMI 양식산업연구실장), 원양산업(정명화 KMI국제수산연구실장), 어촌정책(박상우 KMI 부연구위원)의 부문별 주제발표(부문별 전망)가 있었다. 이어 대중성(이남수 KMI 대중어관측팀장), 해면·내수면 양식어류(김수협 KMI 관측기획팀장), 해조류·패류 등 양식(백은영 KMI 양식관측팀장)의 주제발표(어종별 전망)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좌장으로 김광익(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 오광석(FAO 수산정책담당관), 주홍준(한국송어양식협회 회장), 김지회(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장), 이동욱(한국원양산업협회 전무이사), 전재우(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조보현 에이큐에이 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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