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김태호 교수(해양기술학부)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 사업인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김태호 교수팀은 ‘수산생물 헬스케어 중심의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를 구성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수질 환경 모니터링과 IoT(사물인터넷) 기반 자동화 양식 시스템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 최적 어류 성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양식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산생물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과 AI-C[Advanced(학부생전공유인), Intelligent(석·박사과정 연구력강화)-Convergence(산업체 실무 강화 및 취·창업)]형 전문인력양성’ 에 나서겠다는 연구내용을 제시해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산업 발전 및 전통 수산업과 어촌의 융합 新서비스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모두 69억원, 최대 10년간 99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투입해 스마트 수산 양식 분야 전문 연구 인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1차 평가를 통해 선정한 전남대 등 2개 대학을 대상으로 7개월간에 걸쳐 경쟁 기획 연구를 수행하게 하고 이들 대학에서 제출한 기획 연구보고서와 연구개발계획서를 토대로 검토한 결과 전남대 연구팀을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김태호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한 사업단에는 정성주 교수(수산생명의학과), 정희택 교수(멀티미디어전공), 김은식 교수(환경시스템공학과), 이지훈 교수(해양생산관리학전공) 등 수산해양대학을 비롯한 여수캠퍼스 3개 단과대학 교수들뿐만 아니라 경상대, 한국해양대, 노르웨이 스타방게르대(University of Stavanger),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등 스마트 수산 양식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역량을 지닌 국내외 전문가들이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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