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새해에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체질 강화와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우선 2019년을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은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대책은 미봉책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하고 젋은 수산업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과 단기적 실천과제인 ‘4개년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은 “해양수산업계의 어려움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바다를 무대삼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어가 소득이 5년 연속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어가당 평균소득 5천만원을 향해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한 결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자율적 수산자원관리, 바다환경 보전, 남북 수산협력 등 바다를 지키고 풍요롭게 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