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위판장 내에서 2019년도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초매식 행사는 임준택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초매식사에 이어 오거돈 시장, 박인형 의장, 김석준 교육감, 유기준 의원, 이헌승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임준택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수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도 어시장 이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서로 대화하고, 양보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실적은 18만9,596톤 2,719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중량은 51,072톤(36.9%), 금액은 38억8,900만원(1.4%)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단가는 kg당 1434원으로 전년(1935원) 보다 501원(25.9%) 하락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019년도 위탁판매사업 목표를 17만톤 2,800억원으로 설정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