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양어선 현대화펀드를 조성해 노후화된 원양어선의 대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노후화된 원양어선을 신조해 대체하기 위해 신조 대체는 융자 70%, 선사 자부담 30%, 중고 대체는 융자 80%, 선사 자부담 20% 등 융자방식으로 지원해 왔으나 중소 원양선사는 이자 지급에 대한 부담과 담보·자부담 능력이 부족해 융자사업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 정부출자 50%, 금융기관 대출 30~40%, 선사부담 10~20%로 담보‧자부담 비율을 낮춰 2019년부터는 중소선사도 노후된 원양어선을 새 어선으로 대체하는데 필요한 자금 마련이 용이해진다.

원양어선 현대화펀드는 2023년까지 1700억 조성해 선령 41년 이상 원양어선 17척 대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는 850억을 출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기존 융자지원은 중소 원양선사의 담보‧자부담 능력 부족 등으로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지원방식을 개편해 담보‧자부담 비율을 낮춤으로써 중소선사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 신조 대체 70%, 중고선 대체 80%를 융자지원하던 것을 원양어선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정부출자 50%, 금융기관 대출 30~40%, 자부담 10~20%로 대폭 개선하는 것으로 2019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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