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己亥)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산인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하는 일에 커다란 성취가 있기를 바라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에 필요한 물과 땅, 사람과 공동체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동시에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농어촌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복원 등에 적합한 구조로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가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사는 새해에도 우리 어촌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감과 동시에, 수산업 기반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연안침식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확대에도 힘써나가겠습니다.

언제나 우리 농어촌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농어업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최우선으로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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