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식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대기업이 팔을 걷어 부쳤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 현대중공업에서 수산물 단체급식 행사를 갖는다.

울산해양수산청은 양식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직접 수매, 지역내 소비처에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대량 소비가 가능한 현대중공업측과 1차례 협의를 가진 결과 현중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수매 양식물량은 넙치 3백톤, 조피볼락(우럭) 3백톤이다.

 울산해수청은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량 소비가 가능한 S-Oil과 SK, 현대자동차 등과도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이익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