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소는 오는 25일 '실시간 연안 정보 제공 시스템 소개 및 운용'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련자 및 어업인 등 5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연안 정보 제공 시스템은 연안 해역 및 양식어장 주변의 수온, 염분, 용존산소를 자동 관측해 무선통신망을 통해 서버로 전달하고, DB화된 자료는 수과원 한국해양자료센터의홈페이지(http://kodc.nfrdi.re.kr)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 시스템은 수과원 해양연구팀이 2003년에 착수해 전국에 22개 관측소에 설칟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지역에는 사랑, 학림, 명지, 영운, 가대 등 5개 관측소가 운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매 30분 간격으로 해양환경변화 등을 자동 관측해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시·공간적으로 환경변동이 큰 연안 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현장 환경변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각 해역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양식생물 대량 폐사 발생시 기초 환경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에서 '실시간 연안정보 제공시스템'의 이해와 양식어장 등 이용 범위 확대를 위해 경남지역 관계기관, 어업인들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시스템의 활용도 극대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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