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철 장기 수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간헐적인 한파 발생 가능성이 있어 양식장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돔류(참돔, 감성돔, 돌돔), 바리류, 쥐치, 숭어 등과 같이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의 가두리·축제식양식장은 양식시설을 이동하거나 수심을 2~3m 깊게 하여 월동장을 조성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저수온에 따른 피해가 자주 발생한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상가두리양식장은 월동지로 이동하거나 출하시기를 앞당기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