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제36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지역의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인사를 발굴·표창하고 있는데, 기술대상은 기술개발, 품질관리 등 산업기술의 개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에게 수여한다.

배 대표는 1980년 양식 김을 원료로 한국 최초로 김 조미가공 라인을 개발해, 재래식 가공방식의 선진화를 통한 조미김의 대량생산에 성공해 김 가공식품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미국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샌드위치 형태 김스낵을 한국 최초로 개발해 미국 시장 진출 등 김 제조 및 가공에 대한 다양한 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산물 수출 품목 중 김 제품이 2017년도 1위품목으로 성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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