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19년도 김 9개 품종을 양식현장에 보급하기에 앞서 (사)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와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오후 2시 목포해양수산청 내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4층에서 ‘김 신품종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품종보호권이 출원·등록된 수과원104호, 105호, 106호, 108호, 109호, 110호, 111호, 112호, 전수2호 등 김 9개 국유품종의 분양을 원하는 종자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국유품종의 종자를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품종별 특징을 담은 ‘김 품종안내’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9년 9개 품종의 김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종자업체는 수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fs.go.kr)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참고해 오는 1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산과학원은 공고 기간 동안 수량을 신청 받아 내년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2019년에 분양할 품종은 모두 국내 김 양식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방사무늬김으로 엽체가 얇고 부드러워 주로 김밥용 김과 수출용 조미김으로 가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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