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정확하고 신속한 예측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사업은 11월까지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6개 지역에서 특정지점을 자체 선정해 어패류, 해수,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어류양식협회와 협의, 이들 6개 시·군에서 각각 1개소씩 양식장 6개소를 선정해 어류와 해수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법정 제3군전염병으로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만성질환자, 알코올 중독 및 습관성 음주자,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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